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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공부법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야마구치 마유|이아랑|한국경제신문|12,000원|215페이지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저자
야마구치 마유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5-08-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7번 읽기 공부법》 저자의 최신작! ‘7번 읽기 공부법’의 완...
가격비교


제목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저자|야마구치 마유

역자|이아랑

출판사|한국경제신문

가격|12,000원

페이지수|215페이지


저자소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홀로 도쿄로 상경해, 2002년 도쿄대에 입학했다. 법학부 3학년 때 사법시험, 이듬해에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에 합격했고, 대학 4년 내내 전 과목 최우수 성적을 받아 총장상을 수상하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재무성에 입사해 국제 과세 등 조세 정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평범한 소녀였던 저자는 학원이나 과외 대신 오로지 독학으로 원하는 시험에 모조리 합격했는데, 그 비결은 ‘7번 읽기 공부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7번 읽는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이 저절로 머릿속에 기억되는 공부법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합격의 신’으로 만들어준 7번 읽기 공부법의 구체적인 방법과 확고한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현재는 변호사로서 주로 기업 법무를 다루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출연 및 도서 집필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력의 방법론》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단번에 남다른 결과를 내는 ‘7번 읽기’ 비결 

제1장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기술이다 
목표를 구체화하라 
나의 원동력은 열등감과 두려움 
현실적인 도전을 선택하라 
환경적 압박감을 이용하라 
경쟁이 치열할수록 목표 달성은 쉬워진다  

제2장 목표는 1등이 아니라 ‘상위 30퍼센트’ 
목표 달성을 위해 꼭 의식해야 하는 것  
‘최악의 등수’를 가정하라 
목표는 현실에 가깝게 세워라 
목적과 꿈을 혼동하지 마라 

제3장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합격법 
교과서 7번 읽기부터 시작하라 
공책 정리는 따로 하지 마라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적을 알고 나를 안다’ 

제4장 목표 달성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의구심을 버리고 성공 체험을 늘려라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둘 것 
첫 번째 벽, 정체기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 
두 번째 장애물, 슬럼프  
슬럼프를 견디는 두 가지 방법 

제5장 문과 과목이 저절로 이해되는 7번 읽기 실천법 
교과서를 읽는 가장 편한 자세를 찾아라 
7번 읽기, 각 단계의 의미 
밑줄을 긋거나 단어를 가리지 마라 

《1번째 읽기》우선 전체를 훑어본다 
Q&A 1. 서치라이트 방식 읽기가 잘 안 돼요 
《2번째 읽기》확인하면서 단어를 골라낸다 
Q&A 2. 어느샌가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느려졌어요 
《3번째 읽기》눈에 띄는 것을 가볍게 습득한다 
Q&A 3. 2번 읽으니 벌써 질려서 3번째는 읽기가 힘들어요 
《4번째 읽기》의미를 파악하며 읽는다 
Q&A 4. 한자를 외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5번째 읽기》이해도를 20퍼센트에서 80퍼센트로 
Q&A 5. 교과서의 칼럼도 읽어야 하나요? 
《6번째 읽기》요령을 정리하여 머릿속에 입력한다 
Q&A 6. 단어를 잘못 외울 때가 많아요 
《7번째 읽기》세세한 부분이 재현될 때까지 완벽을 기한다 
Q&A 7. 7번 읽기는 벅차요 
《7번 읽기의 보충》 ‘휘갈겨 쓴 공책’으로 기억력을 높인다 

제6장 이과 과목이 완벽해지는 7번 풀기 실천법 
수학을 못해도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풀이 공식’을 외워라 
풀이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되돌아가라 

《1번째 풀기》 기본 해설과 예문만 가볍게 훑어 읽기 
《2번째 풀기》 1번째보다 조금 더 꼼꼼히 훑어본다 
《3번째 풀기》 ‘쓰기’ 작업을 시작한다 
《4번째 풀기》 예제의 풀이법을 외워 연습문제에 도전한다 
《5번째 풀기》 예제의 풀이법과 연습문제를 적는다 
《6번째 풀기》 기본을 확인하고 응용문제에 도전한다 
《7번째 풀기》 모든 문제를 풀어본다 

제7장 강점은 공략하고 약점은 수비한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마라 
잘하는 분야를 찾아내라 
공부의 틀을 다른 과목에 응용하라 
잘하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라 

제8장 약점은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한다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라 
약점 극복을 고집하지 마라 
강점을 키워 효율성을 높여라 
튀어나온 부분을 찾아라 
다른 이의 몫까지 보충하라 
평균점이 아닌 최하점에 주목하라 

제9장 강점은 전략적으로 더 강화한다  
사법 고시에 적중한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라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중 잘하고 못하는 것 
입ㆍ출력의 편차를 자각하라  
피할 수 없다면 이겨라 
못하는 것은 잘하는 것으로 만회하라 
입력을 강화하는 방법 
출력을 강화하는 방법 

제10장 집중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법 
‘더는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극한의 집중 체험을 경험하라  
집중력의 한계를 확인하라 
가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내 집중력의 특성을 파악하라 
가장 적합한 휴식 패턴을 찾아라 

제11장 자신만의 스위치를 켜는 법 
노력의 스위치를 켜는 장소를 마련하라 
매일의 생활에 닻을 내려라 
패턴을 정해서 스위치를 켜라 
징크스를 활용하라 
기한을 외적 요인으로 설정하라 
기한을 타인과 공유하라 

제12장 시험 합격을 위한 시간 활용의 기술 
세세한 스케줄은 짜지 마라 
효과적인 휴식을 취하라 
패턴화하여 머리를 비워라  
19시간 30분씩 공부했던 극한의 패턴 
도쿄대 입시 준비 이전의 패턴 
도쿄대 입시 준비에 돌입한 고3 때 패턴 
하루 14시간 30분씩 공부했던 대입 직전의 패턴 
강의까지 미루며 공부시간을 확보했던 사법 고시 준비 때 패턴 

제13장 사회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부의 기술 
중국어 자격시험의 실패담 
업무가 끝난 뒤 시간 활용법 
사회인의 공부는 길어야 7시간 
잠은 충분히 효과적으로 자라 
공부 리듬으로 마음을 안정시켜라  

에필로그 
오늘의 목표는 어제의 나를 이기는 것



요약

"그러면 7번씩 읽지 않고 교과서를 머릿속에 어떻게 담아?"


책 속으로(교보문고)

교과서 7번 읽기 공부법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저서에서 다뤘다. 하지만 그 방법을 독자들이 실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못했다. 나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수많은 독자가 방법을 문의해 와서 그 점이 미흡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내 전작들에 대한 반성으로, 부족했던 내용을 보완해 이 책을 기획했다. 이 책을 나는 7번 읽기 공부법의 ‘완결판`’으로 여기고 있다. 학생이든 사회인이든, 모든 독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여기에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라고 해서 7번 읽기가 만만한 작업이었던 건 아니다. 습관이 들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힘에 부친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야만 내 주위의 천재에 가까운 사람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기에, 힘들어도 계속할 따름이다. _P10 


도쿄대 입시나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 사법 고시를 치르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환상이 없다. 그저 목적이기 때문에 합격만 하면 된다. 목적은 어디까지나 목적일 뿐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만 들이면 된다. 가장 효율적인 지름길을 선택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턱걸이일지라도 합격만 하면 된다. 목적이란 그만큼 단순한 것이다. 단순히 이야기하면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갈 때, 이 두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낭비가 없는 지름길이다. 이처럼 목적이 명확하다면 가장 빠른 길인 지름길을 선택해야 하는 법이다. 하지만 목적과 꿈을 혼동하면‘`조금 샛길로 새더라도 나중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라며 우회로를 선택하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_P42~43 


교과서를 읽을 때는 ‘정말 읽기만 할 뿐’이다. 밑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지 않는다. 중요한 단어를 형광펜으로 칠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표시를 하기도 하는데 나는 해본 적이 없다. 형광펜으로 색칠을 하거나 밑줄을 그으면 읽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학원 참고서 같은 교재에는 빈칸을 채우는 형식의 문제도 있지만 그것도 내게는 맞지 않는다. 교과서를 읽는 작업은 전적으로 입력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빈칸을 채우는 것은 출력에 가깝다. 입력이 필요할 때 출력까지 해야 하면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어 효율이 떨어진다. 애초에 입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출력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우선 입력하는 데 집중하여 교과서를 7번 읽는 것이다._P72~73 


누구에게나 못하는 분야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못하는 분야를 극복하는 데는 고통이 수반된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시간을 들여 극복하려고 해도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마지못해 하는 것은 그 자체로 괴로울뿐더러, 바로 그 때문에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못하는 분야를 극복하겠다고 고집할 필요가 없다. 못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기보다 잘하는 것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그래야 얻을 수 있는 성과가 더 커진다. 잘하는 분야를 갈고 닦아 높은 점수를 받아서, 못하는 분야를 만회하는 편이 훨씬 간단하다._P147~148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알고자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평균점이 아니라 최하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의고사를 보고 영어 점수가 전에는 70점, 이번에는 90점이었다고 하자. 두 번의 점수를 더해서 2로 나누고‘영어 점수는 80점’이라고 하다면, 그것은 틀린 분석이다. 이 경우의 영어 점수는 70점이다. 그렇게 해야만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대에 합격하려면 최악의 컨디션에도 총점으로 상위 500명 안에 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각 과목의 최하점을 기준으로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면서 전략을 짠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점수가 잘 나왔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요행’이라 할 수 있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자신의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사실 가장 위험한 일이다._P152~153